첫 포스팅!

인터넷에 내 발자취를 남기고자, 블로그 서비스를 얼마전부터 쓰려고 했다. 하지만 뭘 쓸지 티0토리 라던가 네0버 블로그라던가 결정이 안 되서 사용자 등록만 해놓고 쓰진 않았다.

주로 쓰는 페이스북은 왠지 SNS의 특성 상 포스팅할 때는 너무 남의 시선을 신경써야 한다던가, 진중한 이야기는 남들의 ‘좋아요’포스팅이나 웃긴 글 등등에 밀려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고 (아무래도 이건 ), 텀블러는 왠지 스크랩북이 되는 것 같아서 (좋아요 찍고 퍼오고..)

결국 도착한 것은 Github의 무료 호스팅 Github Pages. 이유는 이러하다:

  • 애초에 Github를 이용하는 이유는 포트폴리용이자 오픈소스용.
  • 내가 쓰는 내용이 잘 올라가고 다른 곳에서 잘 읽혀지면 장땡이다.
  • 따로 계정을 만든다거나 추가적으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.
  • 조잡하게 만들어진 WYSIWYG 에디터를 쓰기보단 차라리 내가 하드코딩을 하고싶은 부분이 좀 있는데, 동시에 알짜배기 기능 정도는 Markdown을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다.
  • 무엇보다도.. 공짜다!
print "Hello World" #	=> "Hello World"

이런식으로 코드도 적을 수 있고 참 편한 것 같다!

이렇게 해서 깃허브 페이지로 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. ~아싸~

Written on May 4, 2014